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개최
첨단 제조, 디지털경제, 에너지전환 등 협력 방안 논의
자동차, 철강, 조선, 에너지 등 기업간 MOU 등 20건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현(왼쪽부터) 외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 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6.04.2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21252994_web.jpg?rnd=20260420201847)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현(왼쪽부터) 외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 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인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주요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또 K-게임 대표 기업 크래프톤 등 중견기업과 대(對) 인도 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50개 이상의 기업이 인도 경제사절단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인도 측에서는 아난트 고앤카 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수다르샨 베누 TVS 모터 컴퍼니 회장, 카란 아다니 아다니(Adani) 그룹 대표, 라비칸트 루이야 에사르(Essar) 그룹 부회장, 라지브 메마니 인도산업연맹(CII) 회장 등 대표 기업들을 비롯해 기업인 350여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에 진출한 670여개 한국 기업은 이미 인도의 핵심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제 협력의 지평을 미래 산업 전반으로 넓혀가야 한다"며 첨단 제조, 디지털·인공지능(AI), 문화산업을 양국 미래 협력의 3대 핵심축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류 회장은 우선 조선 분야를 꼽았다. 그는 "한국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술과 인도의 '해양 인디아 비전 2030'이 결합한다면 양국의 글로벌 해상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과 AI 분야에 대해 "인도의 우수한 인재 및 '디지털 인디아 비전'이 한국의 AI·통신 플랫폼 기술과 만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산업을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꼽으며, "발리우드의 역동성과 한국의 '한류'가 결합한다면 세계 문화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본 회의 세션에서는 양국 경제인들이 3가지 분야의 산업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세션인 '첨단제조 및 공급망 협력 방안'에서는 최근 인도의 대표 철강기업 JSW 그룹과 대규모 합작 투자를 확정 지은 포스코가 발표에 나섰다.
인도 측에서는 가전 제조 분야의 핵심 기업인 앰버 엔터프라이즈가 양국 공급망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주요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또 K-게임 대표 기업 크래프톤 등 중견기업과 대(對) 인도 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50개 이상의 기업이 인도 경제사절단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인도 측에서는 아난트 고앤카 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수다르샨 베누 TVS 모터 컴퍼니 회장, 카란 아다니 아다니(Adani) 그룹 대표, 라비칸트 루이야 에사르(Essar) 그룹 부회장, 라지브 메마니 인도산업연맹(CII) 회장 등 대표 기업들을 비롯해 기업인 350여명이 참석했다.
첨단제조-디지털·AI-문화산업 등 3대 핵심축 제시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류 회장은 우선 조선 분야를 꼽았다. 그는 "한국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술과 인도의 '해양 인디아 비전 2030'이 결합한다면 양국의 글로벌 해상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과 AI 분야에 대해 "인도의 우수한 인재 및 '디지털 인디아 비전'이 한국의 AI·통신 플랫폼 기술과 만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산업을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꼽으며, "발리우드의 역동성과 한국의 '한류'가 결합한다면 세계 문화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산업별 협력 방안 발표 및 토론 진행
첫 세션인 '첨단제조 및 공급망 협력 방안'에서는 최근 인도의 대표 철강기업 JSW 그룹과 대규모 합작 투자를 확정 지은 포스코가 발표에 나섰다.
인도 측에서는 가전 제조 분야의 핵심 기업인 앰버 엔터프라이즈가 양국 공급망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 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21252989_web.jpg?rnd=20260420200512)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 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이어진 '디지털경제' 세션에서는 누적 이용자 수 2억명을 돌파하며 인도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현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한국 연사로 나섰으며, 인도 AI·디지털 솔루션 생태계를 이끄는 IT 기업 HCL테크도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전환' 세션에서는 인도 내 전기차 생산 거점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현지 전기차 생태계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인도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 아바다(Avaada) 그룹이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는 총 20건의 협약이 체결됐다.
현대자동차는 TVS 모터 컴퍼니와 3륜 전기차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인도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JSW 그룹과 72억9000 달러 규모의 일관제철소 합작 투자를 확정 지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철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HD현대는 인도 'NSHIP TN' 및 '사가르말라 금융공사'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마드라스 공과대학과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AI 기반 제조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GS건설이 아리에너지, 수즐론에너지 등과 협력해 풍력단지 고효율화 사업에 착수했으며 네이버는 인도 최대 IT 기업인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와 AI·클라우드 기술 및 B2C 서비스 중심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협은 "양국 기업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첨단 제조부터 미래 신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단순한 교역을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마지막으로 '에너지 전환' 세션에서는 인도 내 전기차 생산 거점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현지 전기차 생태계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인도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 아바다(Avaada) 그룹이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차, 포스코, HD현대 등 20건 MOU 체결
현대자동차는 TVS 모터 컴퍼니와 3륜 전기차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인도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JSW 그룹과 72억9000 달러 규모의 일관제철소 합작 투자를 확정 지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철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HD현대는 인도 'NSHIP TN' 및 '사가르말라 금융공사'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마드라스 공과대학과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AI 기반 제조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GS건설이 아리에너지, 수즐론에너지 등과 협력해 풍력단지 고효율화 사업에 착수했으며 네이버는 인도 최대 IT 기업인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와 AI·클라우드 기술 및 B2C 서비스 중심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협은 "양국 기업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첨단 제조부터 미래 신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단순한 교역을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