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간 에너지 자원 안보 공동성명 채택
한-인도 산업협력위 신설 업무협약 체결
30년 한-인도 교역액 500억불 달성 합의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21252893_web.jpg?rnd=20260420181611)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산업과 자원 분야에 있어 전방위적인 경제협력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인도와 나프타 등 핵심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합의하고 산업협력위 신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재개, 철강 협력, 기후변화 감축 등 산업 전반에 걸쳐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인도와 석유제품 등 자원 밸류체인 전반에서 상호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한-인도 에너지 자원 안보 협력 공동성명' 부속서를 채택했다.
산업부는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들의 인도와의 나프타 수급 협의를 지원해 나가는 한편, 다른 자원부국들과도 공동성명 채택 등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자원 수급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한-인도 산업협력위 신설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한-인도 간 최초의 경제협력 분야 장관급 정례협의체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체에선 ▲무역투자 ▲산업협력 ▲전략자원 ▲청정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현지 진출기업 애로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CEPA 개선협상 재개 공동선언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21252894_web.jpg?rnd=20260420181611)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CEPA 개선협상 재개 공동선언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아울러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인도 상공부 피유시 고얄 장관은 '한-인도 CEPA 개선협상 가속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한-인도 CEPA는 양국 간 교역 확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제도적 기반이지만 2024년 7월 제11차 회의를 끝으로 개선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국은 개선협상 가속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5월 중 제12차 개선협상 개최, 후속협상 정례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양측은 기존에 협상 중이던 상품·서비스·원산지 분과에서 기업 친화적인 무역통상 환경을 구축하고 변화한 통상환경에 맞춰 디지털 무역과 공급망 협력 등 신통상 규범 분과 추가를 추진한다.
또 김정관 장관과 H.D. 쿠마라스와미 인도 철강부 장관은 한-인도 철강 협력 MOU를 체결하며 양국 간 철강산업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은 정부와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한-인도 민·관 철강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우호적 무역환경 조성을 위한 수출 애로 해소,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저탄소 공정 전환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한-인도 파리협정 제6.2조 MoC도 체결했다. 이번 MoC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는 한국 기업이 인도에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발생한 감축실적을 국내로 이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등 다양한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민간 투자 확대와 감축 성과 창출은 물론 우리나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자원·첨단산업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7_web.jpg?rnd=20251118152640)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