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할부금융, 다이렉트 선택하면 금리 2.5% 싸다"

기사등록 2016/11/22 12:00:00

최종수정 2016/12/28 17:57:46

다이렉트 상품 평균금리 11.2%…전체상품보다 2.5%포인트 저렴
 여신협회 자동차 할부금융 비교공시에서 'D' 확인하세요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캐피털사 할부금융이나 오토론(대출)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때 제휴점 등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상품을 이용하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유의사항을 22일 안내했다.

 운전자는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비교공시 사이트에서 제휴점이 제시한 대출금리 등이 적정한 수준인지를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신용등급 6등급 운전자의 만기 36개월 중고차 할부금융 최고금리(상위 10곳)는 15.9~21.9%로 6.0%포인트 차이가 났다.

 자동차 할부금융 비교공시를 보려면 여신금융협회 공시실(https://gongsi.crefia.or.kr)에 접속해 상품공시를 클릭하고 (할부)자동차금융상품을 선택한 후 본인에 해당하는 조건을 입력해 검색하면 된다.

 일부 여전사는 중간에 제휴점 등을 거치지 않고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다이렉트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동차 대리점, 제휴점 등을 거치지 않고 여전사가 소비자와 콜센터 등을 통해 직접 상담, 판매해 중개수수료를 줄였다.

 현재 6개사가 다이렉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이렉트 상품 평균금리는 11.2%로 전체상품(13.7%)보다 2.5%포인트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신협회 자동차 할부금융 비교공시에서 회사명 옆에 '(D)'가 붙어 있는 것이 다이렉트 상품이다.

 특히 중고차 구입 시에는 제휴점이 대출중개수수료 수입을 위해 부정확한 대출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 금융회사에 직접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약 후 14일 이내에는 대출 철회도 가능하다.

 다음 달 19일부터 개인인 경우 4000만원 이하 신용대출(담보대출은 2억원 이하)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원리금과 부대비용만 상환하면 대출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다만, 대출 철회권은 한 달에 한번(동일 금융회사당 연간 2회) 행사할 수 있다.

 빌린 돈을 모두 갚으면 자동차저당권도 말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량을 팔거나 폐차할 때 저당권 말소절차를 밟아야해  자동차 매매거래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여전사로부터 저당권 말소서류를 받아 차량등록사업소 등에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여전사에 맡길 수도 있다.

 이때 저당권 말소비용은 채무자가 부담(저당권 설정비용은 여전사 부담)하며, 여전사에 말소절차를 맡길 경우 관련 수수료(대행처리 비용)를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상호여전감독국 최성배 팀장은 "다이렉트가 아닌 일반 자동차 할부금융은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하지 않고 자동차 대리점이나 제휴점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내용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자율, 대출기간, 상환방법에 따른 상환금액 등의 설명이 계약서의 내용에 다른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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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할부금융, 다이렉트 선택하면 금리 2.5% 싸다"

기사등록 2016/11/22 12:00:00 최초수정 2016/12/28 1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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