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격 이어 이란 추가 공습 예고
"이란 제정신 아니다" 깊은 불신 토로
이란과 종전 MOU엔 "끝났다고 생각"
![[앙카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9.](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01417438_web.jpg?rnd=20260708224308)
[앙카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밤 이란을 재차 공습할 예정이며, 휴전 합의 후 해제했던 해상봉쇄도 작전도 재개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서 "저들은 호르무즈 해협에 있었다는 이유로 선박들을 향해 드론 몇대와 로켓 한발,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며 "우리는 어젯밤 그들을 매우 강력히 공격했고, 아마도 오늘밤에도 다시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에게 미리 약간의 경고를 줄 것이다"며 "우리는 오늘 밤 그들을 강하게 때릴 예정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오만 인근 항로를 지나던 유조선 세척이 잇따라 피격당하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대함미사일기지와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속정 등 80여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즉각 보복을 단행했다고 밝히며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미군 공습을 예고하고 나선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들에게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란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꽤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여기서처럼 얘기하고 모든 것에 동의한다. 그리고 나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다'고 말한다"면서 "저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다(they're cuckoo). 이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전날 공격이 지니는 메시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보통 이러지 않지만, 저들은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하다. 협상을 하고 싶다고 말만할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하메네이 장례식에 가야하니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더니, 바로 미사일을 쏘기 시작했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마도 해상봉쇄를 재개할 수 있다"며 "그 봉쇄조치는 오직 이란만을 대상으로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열린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자리에서는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효력이 끝났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내 입장에서는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들을 상대하고 싶지 않지만, 그들은 쓰레기다. 아픈 사람들이 이끌고 있으며, 그들은 사악하고 폭력적이다"고 힐난했다.
이어 이란과의 협상은 계속되도록 하겠지만,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서 "저들은 호르무즈 해협에 있었다는 이유로 선박들을 향해 드론 몇대와 로켓 한발,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며 "우리는 어젯밤 그들을 매우 강력히 공격했고, 아마도 오늘밤에도 다시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에게 미리 약간의 경고를 줄 것이다"며 "우리는 오늘 밤 그들을 강하게 때릴 예정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오만 인근 항로를 지나던 유조선 세척이 잇따라 피격당하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대함미사일기지와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속정 등 80여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즉각 보복을 단행했다고 밝히며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미군 공습을 예고하고 나선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들에게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란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꽤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여기서처럼 얘기하고 모든 것에 동의한다. 그리고 나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다'고 말한다"면서 "저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다(they're cuckoo). 이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전날 공격이 지니는 메시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보통 이러지 않지만, 저들은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하다. 협상을 하고 싶다고 말만할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하메네이 장례식에 가야하니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더니, 바로 미사일을 쏘기 시작했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마도 해상봉쇄를 재개할 수 있다"며 "그 봉쇄조치는 오직 이란만을 대상으로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열린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자리에서는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효력이 끝났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내 입장에서는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들을 상대하고 싶지 않지만, 그들은 쓰레기다. 아픈 사람들이 이끌고 있으며, 그들은 사악하고 폭력적이다"고 힐난했다.
이어 이란과의 협상은 계속되도록 하겠지만,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