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선 공천 '경기 퍼즐' 주목…'김용 공천' 핵심 변수

기사등록 2026/04/25 06:00:00

이광재·김남국·김용·김용남…경기 재보선 후보군 교통정리 복잡

당내 '김용 공천' 찬반도…'조국 출마' 평택을도 변수 꼽혀


[인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인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4. hwang@newsis.com
[인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인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6·3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공천이 본격화한 가운데 경기 지역 공천 교통정리에 눈길이 쏠린다. 특히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재보선에서 선거를 치르는 경기 지역구는 안산갑·평택을·하남갑 세 곳이다. 당내에서는 공천 후보로 이광재 전 강원지사, 김남국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새누리당 출신 김용남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광재 전 지사는 지방선거 1호 단수공천자인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를 지원하며 불출마해 선당후사 사례로 꼽히며 후보군에 포함됐다. 정청래 대표가 직접 "핫플로 떠오르는 곳에 출전해도 경쟁력이 있다"며 힘을 실었다.

김남국 대변인은 이달 초 안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선거구 조정 전 안산단원을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디지털소통비서관을 거쳐 지난 2월 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 전 부원장도 출마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혀 왔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5년형을 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공천 적절성에 의문을 표하는 시각도 있다.

김용남 전 의원은 옛 새누리당 출신으로 경기 수원병에서 의원직을 지냈다.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며 민주당에 합류한 점이 당내에서 평가를 받으며 공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당에서는 이들 후보군이 3곳의 수도권 지역구에 어떻게 배치될지가 관심사다. 특히 당내에서도 찬반이 갈리는 김 전 부원장의 공천 여부가 '경기권 공천 퍼즐'을 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당 핵심 관계자는 2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 전 부원장 공천 여부에 관해 "당내 여러 의견이 있다"며 "지도부가 전체적인 국면과 상황을 보고 적절한 시점에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평택을의 경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재선거에 출마한 상황으로, 범여권 단일화 가능성이 있어 역시 민주당 재보선 공천의 변수로 평가된다.

민주당은 지역별 적합도 조사를 거쳐 내주 경기 재보선 논의를 본격화한다. 늦어도 5월 첫 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목표지만, 김 전 부원장 공천 여부와 단일화 변수 등으로 논의가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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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보선 공천 '경기 퍼즐' 주목…'김용 공천' 핵심 변수

기사등록 2026/04/25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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