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불가론은 2명, 공개 지지한 의원 22명 넘어"
김영진 "전쟁에 지는 선택 대단히 조심해야"
강득구 등 "정치적 명예 온전히 회복시켜야"
경기 지역 재보선 '김용 공천여부' 교통정리 과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무죄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1·2심 모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보석 석방되어 3심을 앞두고 있다. 2026.04.13.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21244947_web.jpg?rnd=2026041315013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무죄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1·2심 모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보석 석방되어 3심을 앞두고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보선 공천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공개 발언 수위를 높이며 출마 의지를 연일 드러내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23일 CBS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보선 출마에 관해 "사법 리스크에 의한 불가론을 얘기하는 분은 김영진 의원과 조승래 사무총장 두 분밖에 없다"며 "제가 국회에 들어와 국정조사로 결백을 밝히고 정치검찰 심판에 동참해야 된다고 공개 지지한 분이 22분이 넘는다"고 했다.
올 초 북콘서트로 정치 행보를 시작한 그는 이달 들어 재보선 출마 의지를 꾸준히 피력해 왔다. 초반에는 "출마하고 싶다" 정도였지만 이후 경기 안산갑·하남갑 등 구체적 지역까지 언급하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당이 본격적인 재보선 공천 논의에 들어서며 발언 수위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지난 21일에는 안산갑 경쟁자인 김남국 대변인을 겨냥, "또 전략공천을 받는 것이 특혜"라고 했고, 22일에는 "(조작기소) 국정조사까지 하는데 저를 외면하면 민주당의 자기부정"이라고 말했다.
당내 지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 강득구, 이건태 의원,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 의원, 안산을을 지역구로 둔 김현 의원을 비롯해 박정·전현희·이해식 의원 등이 김 전 부원장을 공개 지지했다.
이들은 "김 전 부원장의 정치적 명예를 온전히 회복"시켜야 한다거나 "김 전 부원장이 출마해야 검찰개혁의 이슈를 선거에서 다시 살릴 수 있다"는 등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회의론도 여전하다. 김영진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부·울·경이나 서울시장 이렇게 큰 선거는 대단히 민감한 지역"이라며 "전투에서 이기면서 전쟁에서 지는 이런 선택은 대단히 조심해야 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된다"고 말했다.
지도부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 핵심 전략으로 '국민 눈높이'와 '승리'를 제시한 정청래 대표는 김 전 부원장 공천 문제에 관해 명확히 언급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 전 부원장 공천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냐는 의견이 좀 더 강한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은 인천 연수갑과 계양을에 송영길 전 대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각각 전략공천하며 수도권 재보선 공천 교통정리 첫발을 뗐다. 다만 나머지 경기 지역의 경우 김 전 부원장 공천 여부가 선결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전 부원장은 23일 CBS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보선 출마에 관해 "사법 리스크에 의한 불가론을 얘기하는 분은 김영진 의원과 조승래 사무총장 두 분밖에 없다"며 "제가 국회에 들어와 국정조사로 결백을 밝히고 정치검찰 심판에 동참해야 된다고 공개 지지한 분이 22분이 넘는다"고 했다.
올 초 북콘서트로 정치 행보를 시작한 그는 이달 들어 재보선 출마 의지를 꾸준히 피력해 왔다. 초반에는 "출마하고 싶다" 정도였지만 이후 경기 안산갑·하남갑 등 구체적 지역까지 언급하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당이 본격적인 재보선 공천 논의에 들어서며 발언 수위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지난 21일에는 안산갑 경쟁자인 김남국 대변인을 겨냥, "또 전략공천을 받는 것이 특혜"라고 했고, 22일에는 "(조작기소) 국정조사까지 하는데 저를 외면하면 민주당의 자기부정"이라고 말했다.
당내 지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 강득구, 이건태 의원,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 의원, 안산을을 지역구로 둔 김현 의원을 비롯해 박정·전현희·이해식 의원 등이 김 전 부원장을 공개 지지했다.
이들은 "김 전 부원장의 정치적 명예를 온전히 회복"시켜야 한다거나 "김 전 부원장이 출마해야 검찰개혁의 이슈를 선거에서 다시 살릴 수 있다"는 등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회의론도 여전하다. 김영진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부·울·경이나 서울시장 이렇게 큰 선거는 대단히 민감한 지역"이라며 "전투에서 이기면서 전쟁에서 지는 이런 선택은 대단히 조심해야 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된다"고 말했다.
지도부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 핵심 전략으로 '국민 눈높이'와 '승리'를 제시한 정청래 대표는 김 전 부원장 공천 문제에 관해 명확히 언급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 전 부원장 공천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냐는 의견이 좀 더 강한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은 인천 연수갑과 계양을에 송영길 전 대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각각 전략공천하며 수도권 재보선 공천 교통정리 첫발을 뗐다. 다만 나머지 경기 지역의 경우 김 전 부원장 공천 여부가 선결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