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vs 263명…서울 강남 초등학교 신입생수 '양극화'

기사등록 2026/02/25 11:54:45

최종수정 2026/02/25 12:50:25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4일 경기도 수원시 대평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04.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4일 경기도 수원시 대평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서울 강남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학교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강남권이라도 지역 여건에 따라 학부모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구 초등학교 56곳 중 2026학년도 신입생 수가 가장 적은 곳은 7명으로 집계된 강남구 대청초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가장 많은 신입생 수를 기록한 서초구 잠원초의 경우 263명으로 집계됐다. 대청초와는 37배 이상 차이를 보인 셈이다.

강남구에서 가장 신입생이 많은 초교는 언북초 163명이다. 서초구에서 가장 신입생이 적은 초교는 방현초 12명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구와 함께 강남3구로 일컬어지는 송파구의 경우 신입생 최소 학교는 평화초 19명, 최다 학교는 위례솔초 237명으로 집계됐다.

학령인구 감속 속 초교 양극화 이유로는 대단지 아파트, 인근 학원가 등 학교 주변 여건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특정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크다는 분석이다.

김민전 의원은 "통학버스 도입 등 학교간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한다"며 "지역에 따라 교육 여건이 갈리는 현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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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vs 263명…서울 강남 초등학교 신입생수 '양극화'

기사등록 2026/02/25 11:54:45 최초수정 2026/02/25 1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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