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원구성 협상을 위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유의동, 자유한국당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평화와정의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2018.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김난영 유자비 이재은 기자 = 여야 4개 교섭단체 수석부대표들이 28일 국회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첫 실무협상에 나섰지만, 큰 소득 없이 약 40분 만에 종료됐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윤재옥 자유한국당, 유의동 바른미래당, 윤소하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수석부대표들은 원구성 협상과 관련한 몇 가지 의제와 원칙들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교섭단체 간에 이견 차를 보이면서 애초 민주당이 목표한 이달 중 협상 마무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수석부대표들은 다음 달 초 다시 만나 원구성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진 수석부대표는 수석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몇 가지 원칙과 의제들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며 "다음 주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간을 가져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협상 일정을 보니까 대부분 6월에 마무리가 됐다"면서 "우리 생각에도 경찰청장 청문회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6월에 (원구성 협상이) 돼야 했는데 지금 상황은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마음을 비우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유 수석부대표도 "오늘은 기본적인 방향 원칙과 어떻게 만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본격적인 논의는 다음 주 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원구성 협상을 오래 끌 이유도, 복잡할 이유도 없다"며 "의석수에 따라서 배정되는 게 원칙이고 여태까지 국회가 그런 식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반기 원구성은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건데도 큰 당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고 교섭단체 간 진통을 내비쳤다.
윤 수석부대표와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원구성 협상에 따른 각 당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부대표들은 내주 초부터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수시로 만나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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