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뉴시스】 안호균 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개최키로 한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중국 측은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지지하고 희망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재개 선언을 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의 현재 상황은 역사적인 시점에 와 있다"며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과 미국이 국제사회와 양측 모두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결과는 비핵화,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준비 재개를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것"이라며 "(북한과의)관계가 잘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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