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美대사 지명자 "北, 미국의 즉각적 위협"

기사등록 2018/05/31 10:30:12

"장기적으론 중국이 최대위협"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가 북한을 미국의 가장 즉각적인 위협으로 꼽았다.

30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해리스 지명자는 이날 태평양 함대 사령관 이임식에서 "북한은 우리의 가장 즉각적 위협으로 남아있다"며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한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해리스 지명자는 중국이 가장 크고 장기적인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인 변곡점이 소위 강력한 파워 경쟁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의 집중적인 개입과 약속없이도 중국은 아시아 내에서 패권의 꿈을 실현할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중국과 협력해야 하지만, 그들과 맞설 준비는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지명자의 이날 발언은 미국이 북핵과 관련해 외교로 풀어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해리스 전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했다. 주한 미국대사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계속해서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해리스 지명자가 미국 의회 인준을 통과한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가 되는 셈이다.

해리스 지명자의 인준과정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날짜인 다음달 12일까지는 마무리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필립 데이비슨 해군함대전력 사령관이 태평양 함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태평양 함대의 명칭은 인도-태평양함대 사령부로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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