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사회대응 분과위 신설…기모란 전 방역기획관 등 참여

기사등록 2026/06/16 14:33:25

질병청, 분과위원회 대상 전문가 간담회

[서울=뉴시스] 2021년 6월 7일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정은경 현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모란 전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1.06.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1년 6월 7일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정은경 현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모란 전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1.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사회경제 등 다각적 관점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위원회가 신설됐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방역 및 사회대응 분과위원회 대상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방역 및 사회대응 분과위원회는 감염병위기관리 전문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위원회로, 감염병 위기 시 시행되는 방역 및 사회대응 조치의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고, 유행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과 수준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심의하기 위해 신설됐다.

분과위원회는 의학뿐만 아니라 경제학, 사회·복지·교육·외국인 정책, 위기소통, 응용수학, 법학, 보건환경, 보건윤리 및 현장대응기관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18명 중 당연직인 질병관리청 관계자 1인을 제외한 17명이 민간 위원이다. 예방의학 전문가로 참여한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보건AI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방역기획관을 맡은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분과위원회 신설 목적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운영 및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핵심 안건으로서 향후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역 및 사회 대응조치 방안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부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매뉴얼에 대해 집중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확인했듯 사회대응 조치는 감염 억제에 효과적이었으나 장기화에 따라 의도치 않은 사회경제적 영향이 확인되기도 했다"며 "사회 각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히 살피고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실행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감염병 위기 시 사회적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실효성과 일관성을 갖춘 과학적 방역·사회대응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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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사회대응 분과위 신설…기모란 전 방역기획관 등 참여

기사등록 2026/06/16 14:33: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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