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지형 뒤집힌 성남시의회…국힘→민주

기사등록 2026/06/16 13:35:52

협치 시험대 오른 민선9기 성남시정

[성남=뉴시스] 성남시의회 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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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성남시의회 다수당이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뀌면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의 민선9기 시정 운영 환경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한 가운데 향후 주요 현안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 간 협력과 견제의 균형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민주당 의원협의회 대표의원으로 최종성 의원(분당·수내3·정자2·3·구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34석 가운데 18석을 확보하며 과반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전반기 의회 운영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

민주당은 최 대표의원 선출과 함께 원내 지도부 구성도 마무리했다. 부대표에는 박기범 의원, 정책위원장에는 윤혜선 의원, 대변인에는 장일남 의원, 간사에는 오종길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최 대표의원은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주신 성남시민들의 뜻은 집행부의 독단적 권력 운영에 제동을 걸고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합리적인 상생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 신임 원내 지도부가 구성되는 대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위한 공식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성 대표의원은 "과거의 독단적인 의회 운영과 파행을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신상진 시장의 보여주기식 사업이나 일방통행식 행정에는 강도 높은 감시와 견제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견제는 발목잡기가 아닌 시민을 위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가 될 것"이라며 "민생 정책과 시민사회와의 협력적 거버넌스 복원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협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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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지형 뒤집힌 성남시의회…국힘→민주

기사등록 2026/06/16 13:35: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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