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수익 등 비이자수익 77%↑
![[서울=뉴시스]한국씨티은행 전경. (사진=한국씨티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01769778_web.jpg?rnd=20250213163700)
[서울=뉴시스]한국씨티은행 전경. (사진=한국씨티 제공). 2025.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 1분기 1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824억원) 대비 61% 증가하면서, 지난 201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총수익은 3305억원으로 전년 동기(2685억원) 대비 23% 늘었다. 이는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2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영향이 크다.
이자수익은 104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408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564억원으로 관리됐다. 대손비용은 환입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었다. 기업금융 부문의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총대출금은 9조7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기업금융 부문 증가로 전체 예수금은 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0.98%로 전년 동기 대비 0.26%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9.73%로 전년 동기 대비 3.81%포인트 뛰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28.12%와 27.20%로 전년 동기 대비 각 5.23%포인트, 5.1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이 심화되고,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파생상품자산 규모가 확대되면서 위험가중자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정학적 갈등, 금리·환율 변동성 증대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8년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략적으로 주력해 온 외환, 자본시장, 증권 서비스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비이자 수익을 대폭 확대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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