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 모녀 살해' 무기수, 복역 중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26/05/15 07:24:40

최종수정 2026/05/15 07:30:46

사진 광주서부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광주서부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광주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 살해 사건'으로 무기징역이 확정되어 복역 중이던 40대 수용자가 교도소 내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4일 목포MBC와 법무부와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남 해남교도소 자치생활수용동에서 무기수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교정당국은 당시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망한 A씨는 지난 2014년 9월 29일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교제 중이던 40대 여성과 그의 어머니, 중학생 딸 등 일가족 3명을 연달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당시 조사 결과, A씨는 꽃바구니를 들고 피해 여성의 집을 방문했다가 말다툼이 벌어지자 홧김에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범행 사실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해 집을 찾아온 여성의 어머니와 귀가하던 딸까지 차례로 살해하는 잔혹함을 보였다.

범행 직후 렌터카를 이용해 전북 고창군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던 A씨는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으며, 재판 과정에서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되어 수감 생활을 이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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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 모녀 살해' 무기수, 복역 중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26/05/15 07:24:40 최초수정 2026/05/15 0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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