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드론동맹으로 한층 더 진화
드론·대드론 체계 공동 공급망 구축 등 협력
![[서울=뉴시스] 15일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드론·對드론 협력 및 시장 참여’ 협력의향서 체결식에서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과 패트릭 메이슨 미국 육군성 방산수출협력 부차관보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2136824_web.jpg?rnd=20260515154844)
[서울=뉴시스] 15일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드론·對드론 협력 및 시장 참여’ 협력의향서 체결식에서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과 패트릭 메이슨 미국 육군성 방산수출협력 부차관보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 국방부는 15일 서울 국방부에서 ‘드론·대(對)드론 협력 및 시장 참여’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과 패트릭 메이슨 미국 육군성 방산수출협력 부차관보가 참석했다.
양측은 협력의향서 체결을 기반으로 드론·대드론 체계의 ▲공동 공급망 구축 ▲표준화에 대한 협력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올해 약 2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 장병의 드론 조종 자격 취득을 골자로 한 '50만 드론전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육군 제36사단을 방문해 소형드론·대(對)드론 분야 실증 전담부대를 최초 지정하고 본격적인 50만 드론전사 양성을 지시하기도 했다.
미 국방부와의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우리 군의 50만 드론전사 양성사업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미 전쟁부는 공동 공급망 구축을 위해 연내 구축을 목표하고 있는 ‘드론·대드론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한국산 제품을 등록하는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한국산 제품을 구매 및 운용할 수 있어 상호운용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전쟁부는 또 한미 연합작전의 효율성과 호환성 등을 위한 한미 공통의 드론·대드론 체계 표준화 협력에도 나선다. 단기적으로 소형드론용 배터리 공통표준 채택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정보교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신속한 공통 표준체계 구축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전준범 국장은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드론·대드론 관련 공통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이 가속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트릭 메이슨 부차관보는 "드론·대드론 협력과 시장 참여를 통해 한국 등 동맹국은 기존 획득 장벽을 극복한 가운데 효율적이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드론 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국방 당국은 협력의향서 체결에 이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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