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SK가스의 자회사인 울산 가스파워솔루션(GPS)의 전경. (사진=SK가스 제공) 2025.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390_web.jpg?rnd=20250327134452)
[서울=뉴시스] SK가스의 자회사인 울산 가스파워솔루션(GPS)의 전경. (사진=SK가스 제공) 2025.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SK가스가 해외 액화석유가스(LPG) 트레이딩 확대와 울산GPS 발전사업의 안정적 기여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다만 2분기에는 국제 LPG 가격 상승과 파생상품 관련 비용 부담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다소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가스는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353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01%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은 해외 LPG 트레이딩 성과 개선과 울산GPS의 안정적 가동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LPG 사업은 민수용 LPG 가격 인상 최소화에 따른 부담이 이어졌지만, 해외 사업 실적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 LNG·LPG 가스복합발전소 울산GPS는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실적에 기여하며 SK가스의 새로운 수익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에서는 수년간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2분기에는 수익성이 1분기 대비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헤지 목적의 파생상품 손실 부담이 본격 반영될 수 있는 데다 국제 LPG 가격 상승 압박도 커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민수용 LPG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있어 원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LPG 수요 둔화 가능성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1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5.4% 증가한 3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SK어드밴스드의 실적 개선과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파생상품 평가이익은 향후 가격 안정이나 실물 인도 시점에 평가손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SK가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해외 트레이딩 성과와 울산GPS의 안정적인 기여,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2분기에는 원가 상승 부담과 LPG 수요 계절성 등이 함께 작용해 1분기 대비 실적이 다소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수급과 가격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안정적인 LPG·LNG 수급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서민 경제 안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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