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중기간 대만 주변 中군용기 '0대'…"긴장 완화 의도"

기사등록 2026/05/15 15:29:06

미중 정상회담 맞물려 돌연 활동 중단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15일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중국 군용기들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을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대만 타이베이의 쑨원 기념공원 인근 101 빌딩 인근에 대만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 2026.05.15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15일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중국 군용기들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을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대만 타이베이의 쑨원 기념공원 인근 101 빌딩 인근에 대만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 2026.05.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15일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중국 군용기들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을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미중 정상회담 기간 중국이 의도적으로 긴장 수위를 조절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에서 중국 군용기는 한 대도 탐지되지 않았다.

다만 같은 시간대 대만 주변 해역에서는 중국 군함 7척과 공무용 선박 1척이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군은 그동안 대만 주변에서 활동하는 중국 군용기를 사실상 일상적으로 추적해 왔다. 적게는 몇 대, 많게는 수십 대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인근에 출현하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군용기가 돌연 대만 주변 활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미중 정상회담 기간 중국이 긴장 고조를 피하려는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대만 문제로 인한 돌발적 군사 긴장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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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기간 대만 주변 中군용기 '0대'…"긴장 완화 의도"

기사등록 2026/05/15 15:2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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