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7시간만 베이징 도착…한정 中부주석이 맞이

기사등록 2026/05/13 21:27:37

최종수정 2026/05/13 22:07:45

中, 의장대와 미중 국기 든 환영인파 배치

트럼프, 깃발 환영에 주먹 흔들고 "땡큐"

시진핑과는 내일부터 정상회담·국빈만찬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6.05.13.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6.05.1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위해 1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백악관동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후 7시50분께 중국 베이징의 수도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전날 오후 2시36분께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이륙해 약 17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양쪽 시차는 12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 착륙 약 19분이 지난 후 모습을 드러냈다. 비행기 출입구 앞에서 주먹을 쥐어 흔드는 특유의 포즈를 취한 뒤 계단을 걸어내려왔다.

중국은 에어포스원 앞에 의장대와 깃발을 든 환영인파를 배치했고, 한정 국가부주석이 계단 끝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셰펑 주미 중국대사와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도 함께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한 부주석은 그 자리에서 1분여간 얘기를 나눈 후 레드카펫을 밟고 차량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깃발 환영대를 지켜본 뒤 주먹을 흔들어보이며 "땡큐"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시 걸음을 옮겨 검은색 차량에 탑승했다. 트럼프 대통령 뒤에는 이번 방문에 동행한 차남 에릭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모습도 보였다.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6.05.13.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6.05.1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2박3일간 중국 베이징에 머무는데, 시 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된다.

백악관이 앞서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시 주석 주관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10시15분 양자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시 주석 주관 국빈 만찬에도 나선다.

15일 오전 11시30분 다시 시 주석을 만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11시40분 양자 차담(Bilateral Tea), 12시15분 오찬 회동까지 이어간다. 이후 귀국길에 오른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 정상은 공식 일정 외에도 14일 오후 중국 톈탄(天壇·천단)공원 방문 등 친교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틀간 계획된 정상 공동 일정은 최소 6개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직전 방문자도 재임 1기 시절의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대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트럼프, 17시간만 베이징 도착…한정 中부주석이 맞이

기사등록 2026/05/13 21:27:37 최초수정 2026/05/13 22:07:4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