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배추 정식 앞두고…농진청, 강원도 고랭지 방제 강화

기사등록 2026/05/13 13:25:57

강원 고랭지배추 재배지 찾아 훈증 방제 상황 모니터링

씨스트선충 공적 방제 516.5㏊…태백·삼척 비중 70%

"농기계·신발 흙 제거 철저…확산 차단 총력"

[세종=뉴시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가운데)이 13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상사미동 여름배추(고랭지배추) 재배지를 방문해 배추 모종 아주심기(정식) 이후  생육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가운데)이 13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상사미동 여름배추(고랭지배추) 재배지를 방문해 배추 모종 아주심기(정식) 이후  생육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여름배추 정식 시기를 앞두고 강원 고랭지 재배지의 씨스트선충 방제 상황 점검에 나섰다.

13일 농진청에 따르면 김상경 차장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태백 지역 여름배추(고랭지배추) 재배지를 방문해 씨스트선충 공적 방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씨스트선충은 토양 내 작물 뿌리에 기생하는 규제병해충으로, 생육 저하와 결구 불량 등을 유발해 배추 생산성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김 차장은 현장에서 훈증 약제를 활용한 토양 방제 작업을 확인하고 산지 기술 수요 등을 점검했다.

올해 강원 지역 씨스트선충 공적 방제 면적은 총 516.5㏊다. 이 가운데 삼척과 태백 지역 방제 면적은 각각 165.8㏊, 194.2㏊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해당 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여름배추 모종 아주심기(정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차장은 "씨스트선충은 방제 노력이 많이 드는 규제병해충이지만 발생 밀도와 배추 재배 횟수에 따른 맞춤형 방제 기술을 적극 실천하고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병행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 방제가 진행된 재배지에서 사용한 농기계와 농자재 운반 차량, 작업자 신발 등에 묻은 흙은 반드시 깨끗이 씻어내야 씨스트선충의 타 재배지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각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에게 씨스트선충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배추 생육을 저해하는 일반 병해충인 '반쪽시들음병'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가 교육과 홍보 강화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여름배추 정식 앞두고…농진청, 강원도 고랭지 방제 강화

기사등록 2026/05/13 13:25: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