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 대검 '정직 징계' 청구에 "연어 술파티 없었다"

기사등록 2026/05/13 12:17:33

"향후 절차에서 진실 밝혀지도록 잘 준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그렇게 요란했던 '연어 술파티', '진술 세미나', '형량 거래'는 결국 없었다"고 이같이 올렸다. 사진은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2026.05.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그렇게 요란했던 '연어 술파티', '진술 세미나', '형량 거래'는 결국 없었다"고 이같이 올렸다. 사진은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2026.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쌍방울 대북 송금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비위 의혹으로 대검찰청 정직 징계를 받은 박상용 인천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는 "연어 술파티는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박 검사는 13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렇게 요란했던 '연어 술파티', '진술 세미나', '형량 거래'는 결국 없었다"고 말했다.

박 검사는 "저에게 처음으로 소명 기회를 주신 위원회에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다만 일부 견해를 달리하신 부분은 제 설명이 부족했던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검사는 2023년 5월 이 전 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외부 음식과 소주를 제공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서민석 변호사를 통해 부당하게 자백을 회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대검은 대북 송금사건 수사 절차상의 관련 규정들을 위반한 비위 사실을 확인해 대검 감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법무부에 박 검사에 대한 징계청구를 했다.

대검은 징계 청구 사유로 박 검사가 다른 사건의 수사를 언급하며 부당하게 변호인을 통해 자백을 요구한 사실, 수용자를 소환조사했음에도 수사과정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 음식물 또는 접견 편의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제공한 사실 등을 들었다.

다만 관리 소홀로 술이 반입 제공된 것을 방지하지 못한 점과 불필요하게 참고인을 반복 소환한 것은 감찰위 의결 결과를 존중해 징계 청구를 하지 않았다.

대검이 박 검사의 징계 시효가 만료되는 오는 17일 이전에 징계를 청구하면서, 향후 법무부에서 최종 징계 여부와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 검사는 "향후 절차에서 나머지 진실도 모두 밝혀지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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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13 12:17: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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