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공백 메운 마무리 이영하, 두산 상승세 이끈 '철벽투'

기사등록 2026/05/13 13:35:07

마무리 전환 후 7경기서 3세이브…7⅓이닝 무실점

이영하 호투 힘입어 두산 5위 도약·3연승 질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8대5로 승리를 거두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8대5로 승리를 거두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근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마무리 투수로 뛰며 맹활약 중인 이영하가 있다.

지난달 고전하며 리그 8위로 처진 두산은 마무리 투수 김택연마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름이 깊어졌다. 김택연은 데뷔 시즌인 2024년 19개의 세이브, 지난 시즌 24개의 세이브를 수확한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다.

해결책을 찾던 두산은 선발, 중간은 물론 마무리 경험도 있는 오른손 투수 이영하에게 뒷문을 맡겼다. 올 시즌 첫 등판을 선발 투수로 나섰던 이영하는 이후 불펜으로 전환하며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이영하는 지난달 30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8-5 리드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로 출격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지난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1점 차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챙겼고,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는 팀의 2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투수 이영하가 삼성 9회초 공격 때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2026.04.2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투수 이영하가 삼성 9회초 공격 때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이영하는 전날(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임무를 완수했다.

팀이 5-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한준수와 박재현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에 몰렸지만, 김호령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는 마무리 투수를 맡은 이후 7경기에서 7⅓이닝을 투구하며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세이브도 3개를 따냈다.

이영하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자 다른 불펜 투수들도 살아났다. 구원 투수 박치국, 이병헌, 양재훈, 김정우 등도 견고함을 뽐내며 불펜진이 탄탄해졌다.

여기에 김택연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하게 되면, 두산은 경기 후반에 마운드를 책임질 불펜 믿을맨 2명을 보유하게 된다. 누구에게 클로저 역할을 맡길지도 관심이 쏠린다.

구원진의 쾌투에 힘입어 두산(18승 1무 19패)은 최근 12경기에서 8승(4패) 쓸어 담으며 단독 5위로 도약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4위 자리까지 넘본다. 4위 SSG 랜더스(20승 1무 16패)를 2.5경기 차로 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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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 공백 메운 마무리 이영하, 두산 상승세 이끈 '철벽투'

기사등록 2026/05/13 13:35: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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