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자격 박탈 개인문제 아닌 공정성 문제"
"차지호 지역위원장 책임있는 입장 표명 필요"
![[오산=뉴시스] 오산시민연대 회원들이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가 열리자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오산시민연대 제공) 2026.04.0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02103200_web.jpg?rnd=20260406100857)
[오산=뉴시스] 오산시민연대 회원들이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가 열리자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오산시민연대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최병민 예비후보가 경기도당의 후보 자격 박탈 결정에 대해 이의제기 방침을 밝히자 오산시민연대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오산시민연대는 13일 성명을 통해 "원칙 없는 정치와 공정하지 않은 공천은 시민 신뢰를 무너뜨린다"며 "이번 사안을 개인의 억울함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시민에 대한 책임과 공적 기준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가 밝힌 "사전에 알지 못했다", "지지자의 자발적 행동이었다"는 취지의 해명에 대해 공직 후보자로서 책임 인식이 결여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정치적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는 태도 자체가 후보 자격에 의문을 갖게 하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이어 각종 의혹을 '네거티브'로 규정하는 것도 본질을 흐리는 태도라며 "억울함을 주장하기에 앞서 시민 앞에 책임을 인정하고 설명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자세”라고 지적했다.
![[오산=뉴시스] 오산시민연대 성명서 캡쳐 2026.03.28.newswith0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8/NISI20260328_0002096032_web.jpg?rnd=20260328100224)
[오산=뉴시스] 오산시민연대 성명서 캡쳐 [email protected]
오산시민연대는 이번 논란을 최 예비후보 개인 차원을 넘어 지역 정치 전반의 문제로 확장했다.
특히 오산지역위원회 운영과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이어진 점을 거론하며 지역위원장인 차지호 의원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정한 경쟁 기회 약화 ▲후보자 선정 과정에 대한 신뢰 부족 ▲특정 인사 중심 운영 의혹 등은 지역 정치 운영을 책임지는 위치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차지호 지역위원장이 이번 사태 전반에 대해 분명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산시민연대는 "시민이 요구하는 것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과 공정한 기준, 책임 있는 태도"라며 "이번 사안이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오산 정치 전반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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