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캡슐호텔 화재' 합동감식…日여성 의식불명

기사등록 2026/03/15 11:00:34

최종수정 2026/03/15 11:59:00

오전 10시부터 경찰·소방 감식…화재원인 조사

부상자 10명 중 1명 의식불명…2명은 의식회복

중구 임시 주거시설 마련…이재민 120명 발생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로 81 소공빌딩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6.03.1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로 81 소공빌딩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6.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중·경상자 10명을 낸 서울 중구 소공동의 캡슐호텔 화재에 대해 경찰과 소방 당국의 합동감식이 15일 진행된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중부소방서와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 현장을 대상으로 원인 조사를 위해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10분께 해당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3시간25분 만인 오후 9시35분께 인력 110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지상 7층, 지하 2층짜리 해당 건물 3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3층은 반소, 4층은 부분 소실됐다. 해당 건물은 3, 6, 7층이 숙박시설로, 이 중 불이 난 3층 및 6층은 캡슐형 호텔로 운영 중이었다.

이 화재로 발생한 부상자 10명 중 중상을 입었던 일본 국적 여성은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의식불명이었던 중상자 50대 남성·여성은 의식을 회복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부상자는 연기흡입 등 경상 수준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임시 의료소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서울시는 건물 내 숙박 중이던 외국인 관광객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소공동 주민센터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고 인근 호텔을 활용해 임시 주거 시설을 제공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이 화재로 이재민 약 120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85명이 인근 호텔과 소공동 주민센터 등에 마련한 임시 주거 시설에 대피했다.

중구청은 이날 해당 숙소를 예약한 시민 등을 위해 이날까지 임시 주거 시설을 운영하고 추후 운영 상황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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