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완전히 패배"…하르그섬 공격후 여론전

기사등록 2026/03/14 16:23:33

하르그섬 공습 뒤 승리 주장

[서울=뉴시스]미군이 13일(현지 시간) 이란 석유 수출 중심지인 하르그섬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미군이 하르그섬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출처: 트루스소셜> 2026.03.14
[서울=뉴시스]미군이 13일(현지 시간) 이란 석유 수출 중심지인 하르그섬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미군이 하르그섬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출처: 트루스소셜> 2026.03.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군이 이란 석유 수출 중심지인 하르그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완전히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가짜뉴스 매체들은 이란을 상대로 미군이 얼마나 잘해왔는 지 보도하기를 싫어한다"며 "이란은 완전히 패배했고 이제 협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는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는 아니다"면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공격한 지 몇 시간 뒤 나온 것으로, 여론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글에서 “잠시 전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가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가운데 하나를 감행했다”며 “하르그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란 군과 이 테러 정권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그들 국가에 남아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또 "이란은 중동 전체를 장악하고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고도 강조했다.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미군이 하르그섬 공습 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이 담긴 약 1분 길이의 영상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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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4 16:23: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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