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모즈타바 엑스 계정 '유료' 표시 사라져…제재 위반 논란 의식했나

기사등록 2026/03/14 02:55:31

최종수정 2026/03/14 03:10:24

이란 외무·사법부 수장 등 유료 표시도 사라져

[서울=뉴시스]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 유료 인증 표시가 사라진 것으로 13일(현지 시간) 확인됐다. <사진캡처=모즈타바 엑스(@rahbarenghelab_)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3.14.
[서울=뉴시스]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 유료 인증 표시가 사라진 것으로 13일(현지 시간) 확인됐다. <사진캡처=모즈타바 엑스(@rahbarenghelab_)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3.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일론 머스크 소유인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 유료 인증 표시가 사라진 것으로 13일(현지 시간) 확인됐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엑스는 미국의 제재를 받는 개인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유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모즈타바 하메네이 계정에서 유료 구독자 표시인 파란 체크 마크를 삭제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외에도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모흐세니 에제이 이란 사법부 수장,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등의 유료 인증 표시도 사라졌다.

파란색 인증 배지가 표시되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는 월 구독료가 8달러, 광고 제거와 노출 확대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는 월 40달러다. 유료 서비스를 구독하면 고화질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으며, 보다 긴 글을 올릴 수 있다.

테크 투명성 프로젝트(TTP)는 이란 정부 당국자와 국영 매체들이 운영하는 24개 이상의 계정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 이란 지도자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이란 지도부를 홍보하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이라는 지적이 미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됐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미국 기업이 특정 개인, 기관 등과 사업 거래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엑스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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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모즈타바 엑스 계정 '유료' 표시 사라져…제재 위반 논란 의식했나

기사등록 2026/03/14 02:55:31 최초수정 2026/03/14 0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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