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약 2주 앞둔 31일 오전 서울역에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설난영 여사, 딸 동주 씨와 사위 그리고 손주들을 소개시키고 있다. 2018.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다음달 2일 본선거 전 마지막 TV광고에서 가족과 함께 진정성과 도덕성을 강조한다.
31일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광고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등 가족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대조하는 장면으로 김 후보의 가족이 출연한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단순한 선거 메시지를 넘어, 누구는 감춰야 할 가족, 누구는 함께 내세울 수 있는 가족이라는 국민의 비교 심리를 자극하며, 김 후보의 삶과 진정성을 부각시키는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 딸 동주씨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문수TV에 김 후보를 '사랑꾼'이라고 지칭하며 "아빠 같은 사랑꾼들이 가득한 우리나라라면 앞으로도 작은 행복들이 이어지는 하루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원 사격을 한 바 있다.
김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씨도 24일 방송 찬조연설에서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던 울보 김문수가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웃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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