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도널즈 의원 "정적리스트, 민주당 좌파의 거짓말"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대규모 보복에 나서지 않고 국가 통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근인 바이런 도널즈(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정적 리스트는 없다"고 말했다.
도널즈 하원의원은 "민주당 좌파 거짓말을 들은 미국 국민을 위해 말씀드리지만, 이(정적 리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말한 적도 없고, 약속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에 반대하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트럼프는) 미국 국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내부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이 대선 패배 이후 소요 사태를 일으킨다면 군을 동원해 진압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흑인인 도널즈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됐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요직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근인 바이런 도널즈(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정적 리스트는 없다"고 말했다.
도널즈 하원의원은 "민주당 좌파 거짓말을 들은 미국 국민을 위해 말씀드리지만, 이(정적 리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말한 적도 없고, 약속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에 반대하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트럼프는) 미국 국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내부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이 대선 패배 이후 소요 사태를 일으킨다면 군을 동원해 진압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흑인인 도널즈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됐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요직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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