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 참배…방명록 '약자와 동행' 선언
혜화동 폭우피해 현장 점검한 뒤 온라인 취임식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민선8기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서명했다. 방명록에는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현충원에는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들도 함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갖는다. 먼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혜화동 현장을 점검한 뒤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을 통해 취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대비와 시민안전 점검 등을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취임식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 '라이브서울'로 생중계된다.
오 시장은 취임식 이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쪽방촌 주민 지원 방안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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