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과 관련해 “사진 상으로 볼 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라고 전하며 "제가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스페인 국왕 부처와 만나는데 멋있더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8일(현지 시각)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또한 3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선 윤 대통령과 동행한 김건희 여사를 두고는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면서 그 나라를 상징하는 메시지이고 정치다. 보니까 김 여사가 다른 영부인들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꿇리지 않고 좋더라"라며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