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4세 청소년·청년 대상 실시
학교·지원기관 등 통해 URL 안내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1.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14/NISI20220214_0018469321_web.jpg?rnd=20220214152829)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보건복지부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처음으로 가족돌봄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학업 또는 취업을 포기한 채 가족을 간병하는 '가족 돌봄 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조사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족 돌봄 청년에게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지원이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지난해 5월 20대 남성 A씨가 중병을 앓던 아버지를 8개월여 간병하다 방치해 숨지게 한 '간병 살인' 사건이 발생한 뒤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2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가족 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만 13~34세 청년 및 청소년이다. 19~34세 청년은 소속 대학과 청년센터 등 기관을 통해, 19세 미만 청소년은 학교와 청소년 지원기관을 통해 조사한다. 실태조사는 모바일, PC 등 인터넷으로 참여 가능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취합해 분석한 후 발표 예정이다.
복지부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지자체를 통해 실제 가족 돌봄 청년을 찾아 지원한다. 돌봄, 생계, 의료, 학습 지원 등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해 신청하도록 독려하고, 사례관리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추후 심층 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원 제도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실태조사는 학업 또는 취업을 포기한 채 가족을 간병하는 '가족 돌봄 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조사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족 돌봄 청년에게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지원이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지난해 5월 20대 남성 A씨가 중병을 앓던 아버지를 8개월여 간병하다 방치해 숨지게 한 '간병 살인' 사건이 발생한 뒤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2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가족 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만 13~34세 청년 및 청소년이다. 19~34세 청년은 소속 대학과 청년센터 등 기관을 통해, 19세 미만 청소년은 학교와 청소년 지원기관을 통해 조사한다. 실태조사는 모바일, PC 등 인터넷으로 참여 가능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취합해 분석한 후 발표 예정이다.
복지부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지자체를 통해 실제 가족 돌봄 청년을 찾아 지원한다. 돌봄, 생계, 의료, 학습 지원 등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해 신청하도록 독려하고, 사례관리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추후 심층 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원 제도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