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논산 집단감염 관련 외국인 유학생 9명 연쇄감염

기사등록 2021/08/31 10:01:56

논산, 집단감염 발생으로 4단계 거리두기 시행 중 발생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42.8명…일상감염·경로 미궁 많아

시민이 백신접종을 맞고 있다. (사진= 뉴시스DB)
시민이 백신접종을 맞고 있다. (사진= 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의 외국인과 관련된 유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17명이 더 나와 하루 확진자가 34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확진된 논산 430번(충남 6886번·10대) 확진자와 관련된 베트남 유학생 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5628번이 처음으로 유증상을 보인 뒤 연쇄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서구와 유성구에 거주중인 10~20대의 젊은 청년들이다. 감염경로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앞서 논산은 최근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십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9월 12일 까지 4단계 사회적거리두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밖에 서울 확진자의 배우자인 5376번(서구 30대)과 관련해 격리중 1명이 더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고, 콜센터 직원도 1명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6명으로 불어났다. 나머지 대부분의 확진자는 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일상 감염이거나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다.

대전에선 지난 24일 64명, 25일 50명, 26일 57명, 27일 48명, 28일 16명, 29일 29명, 전날 34명 등 일주일간 298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2.8명이다. 총 누적확진자는 5647명(해외입국자 9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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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8/31 10:01: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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