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5명, 36일만에 500명대…국내 발생 490명

기사등록 2021/03/27 09:45:18

코로나19 사망자 5명 늘어 1721명…위중증환자 103명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3.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05명으로 집계돼 36일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0명이다.

전국적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그동안 잠잠했던 교회 등 종교시설 집단감염도 다시 발생해 유행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5명이 증가한 10만127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은 건 지난 2월19일 561명 이후 처음이다.

진단 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목요일·금요일인 25~26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437명→396명→331명→411명→419명→471명→490명 등 하루 평균 422.1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7일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인 400명대에서 정체 상태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8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7705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 중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누적 172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45명이 증가한 9만347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3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45명 줄어 60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03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신규 확진 505명, 36일만에 500명대…국내 발생 490명

기사등록 2021/03/27 09:45:1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