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10일 별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DJ의 고향인 전남 목포와 신안에 설치된다.
목포시는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평생을 여성권익신장과 민주화,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 여사의 분향소를 목포역 광장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도 기념관 2층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을 장례위원장으로 기독교·불교·가톨릭 등 종교계 인사와 사회 의 덕망있는 인사 20여 명으로 장례위원단을 구성했다.
신안군도 DJ의 고향인 하의면사무소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분향소는 오는 14일 발인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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