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고 이희호 여사는 민주화 버팀목·숨은 공신"

기사등록 2019/06/11 10:36:57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19.06.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19.06.1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은 11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97세를 일기로 10일 밤 소천한데 대해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서 역사적 고비마다 늘 그의 곁을 지키며 더 강한 투쟁을 하라고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던 고인이야말로 한국 민주화 과정의 버팀목이자 숨은 공신이었다”고 추모했다.

이어 “오랜 가택연금과 도청, 감청 등 군부독재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역사적 고비마다 고 김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민주화 투쟁은 물론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온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당직자들은 목포역광장에 설치된 이희호 여사 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했다. 목포역 분향소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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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고 이희호 여사는 민주화 버팀목·숨은 공신"

기사등록 2019/06/11 10:36: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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