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G이어 한국군 단독 '태극연습'도 연기…軍 "시기 검토 중"

기사등록 2018/06/20 15:39:58

최종수정 2018/06/20 17:48:04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의 화랑훈련이 실시된 지난해 9월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화학탄으로 인한 대량전상자 발생' 대비 제독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서울 마포구 공덕에서 화학탄이 터져 대량전상자가 발생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제독소를 마련 환자 이송 및 제독하는 상황을 가정으로 실시됐다. 2017.09.2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의 화랑훈련이 실시된 지난해 9월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화학탄으로 인한 대량전상자 발생' 대비 제독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서울 마포구 공덕에서 화학탄이 터져 대량전상자가 발생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제독소를 마련 환자 이송 및 제독하는 상황을 가정으로 실시됐다. 2017.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군 당국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의 유예 조치를 결정한 데 이어 한국군 단독훈련인 '태극연습' 시행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가 25~27일 예정된 정례 지휘소연습(CPX)인 태극연습을 연기하기로 했다.

 태극연습은 통상 5~6월에 연례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는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KR)과 독수리 훈련(FE)이 4월로 연기되면서 태극연습 일정도 조정됐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종 합동연습과 연계된 8월 UFG연습이 전날 갑작스럽게 유예되면서 태극연습 일정 조정도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UFG연습 유예 결정 이후, 합참 주도로 계획된 합동연습과 훈련 일정 등을 고려해 연중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유사시 임무수행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최선의 방안으로 태극연습 시행을 검토 중"이고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 1994년 평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함에 따라 한국군의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1995년부터 태극연습을 실시했다. 1996년부터 '압록강 연습'으로 부르다가 2005년 태극연습으로 명칭을 바꿨다.

 태극연습은 처음 실무급에서 시작했다가 1999년 이후 군단급 작전사령부이 연습에 참가하면서 전구급 합동 지휘소연습으로 확장했다. 2014년부터는 작전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연습이 시행되고 있다.

 1995년 이후로 태극훈련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군 단독훈련은 태극연습 외에도 하반기에 한국군 단독훈련으로 호국훈련과 화랑훈련 등이 남아있다. 호국훈련은 합참 주도 아래 매년 실시하는 전군 차원의 야외기동훈련으로 성격이 유사한 화랑훈련과 연계해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본부가 주관하고, 민·관·군·경이 참가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시·도 단위 권역별로 나눠 2년마다 실시한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UFG이어 한국군 단독 '태극연습'도 연기…軍 "시기 검토 중"

기사등록 2018/06/20 15:39:58 최초수정 2018/06/20 17:48:0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