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개편안 나온다'...한산한 서울아파트 시장

기사등록 2018/06/15 14:56:01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 뒤 손뼉을 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강병구 재정개혁특위 위원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18.04.09.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 뒤 손뼉을 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강병구 재정개혁특위 위원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내주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서울 지역 아파트 시장에서 매도와 매수세가 실종됐다.  정부여당이 6·13 지방선거 압승을 동력 삼아 '조세저항'을 정면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자 막판 눈치보기가 치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재건축+일반아파트)은 한 주전에 비해 0.02% 상승했다. 내달 21일 재정개혁특위의 보유세 권고안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은 전주(0.01%) 보다 소폭 커졌다. 매매가는 지난달  4일 이후 3주 연속 0.04% 올랐지만,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달 1일 상승폭(0.02%)이 반토막 났다. 지난주 상승폭(0.01%)이 다시 줄었지만, 이번주 소폭 상승했다. 

 관악구(0.16%)가 매매가(재건축+일반아파트) 상승을 주도했다.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신림동 신림푸르지오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성북(0.16%)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구(0.15%) ▲영등포(0.12%) ▲종로(0.11%) ▲강서(0.09%) ▲노원(0.09%) ▲구로(0.08%)  ▲광진(0.06%)등의 순이었다. 강남(-0.01%), 양천(-0.02% ), 송파(-0.11%)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매매값이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하락했다. 내림폭은 전주(0.05%)보다 줄었다. 강남(-0.01%)과 송파(-0.11%)도 한주전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신도시는 매매가(재건축+일반아파트)가 전주보다 0.03%하락하는 등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김포한강(-0.26%)의 낙폭이 가장 컸다. 고창마을한양수자인이 1차가 1250만원 내렸고, 고창마을호반베르디움이 500만원 떨어졌다. 이어 ▲파주운정(-0.17%) ▲산본(-0.14%)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은 매매가(재건축+일반아파트)가 전주와 동일했다. 매매가는 ▲평택(-0.15%) ▲양주(-0.04%) ▲김포(-0.03%)▲시흥(-0.03%) ▲의정부(-0.03%)가 하락했다. 평택은 동삭동 현대동삭이 500만원 떨어졌고, 세교동 우성꿈그린이 1000만~1250만원 떨어졌다. 반면 ▲광주(0.02%) ▲광명(0.03%) ▲구리(0.03%) ▲용인(0.06%)는 상승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부가 이달 들어 재건축 연한 및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 공개 등 강남 재건축을 겨낭한 가운데 비교적 규제가 덜한 강북 재개발 쪽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모습. 2018.01.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부가 이달 들어 재건축 연한 및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 공개 등 강남 재건축을 겨낭한 가운데 비교적 규제가 덜한 강북 재개발 쪽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모습. 2018.01.28. [email protected]
부동산114는 “6.13 지방선거가 집권여당의 압도적 승리로 마감됐다”면서 “오는 21일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된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 개편논의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공시가격이 인상되면 보율세율이 인상되지 않아도 보유세 부담액은 늘어나게 된다. 매도,매수자들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보다 0.02%떨어지며 13주 연속 뒷걸음질했다. 신도시(-0.08%)와 경기.인천(-0.03%)도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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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개편안 나온다'...한산한 서울아파트 시장

기사등록 2018/06/15 14:56: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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