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장 리선권 "남북통일 농구경기…정상회담서 언급한 것"

기사등록 2018/06/01 18:39:49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남측기자들의 질의를 받으며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8.06.01.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남측기자들의 질의를 받으며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8.06.01. [email protected]
【판문점·서울=뉴시스】통일부공동취재단·김성진 기자 =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으로 나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일 남북이 공동보도문에서 합의한 남북통일 농구경기 개최와 관련해 "북남 수뇌상봉(남북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문제"라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리 위원장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과 관련해 '(북측이) 개성공단 보수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취재진이 말하자 "개성공단 보수가 필요하단 소리한 거 없다"며 "정비가 필요하단 소리도 한 거 없다"고 선을 그었다.

 리 위원장은 그러면서 '6월 중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기대해도 좋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리 위원장은 '장성급 회담 일정이 가장 빠른 이유'에 대해서는 "판문점선언에 그렇게 돼 있으니까. 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이니까 그 선언이행을 따라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북남관계는 빛 속도라고 말했는데 그만큼 (고위급회담이) 빨리 진행됐냐'는 질문에는 "그러니까 오늘 공동보도문 나왔지"라며 "원래 하루동안에 공동보도문 채택된다는거 과거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회담 분위기에 대해서는 "아주 진지하고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 위원장은 취재진이 '6·15 남북공동행사 장소로 염두에 둔 데가 있냐'고 묻자 "점심식사도 못한 사람에게 자꾸 뭘 그렇게 문의하나"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 대표단은 점심 식사를 하지 않은 채 회담장인 평화의 집에 계속 머물며 장시간 공동보도문의 세부사항 등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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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장 리선권 "남북통일 농구경기…정상회담서 언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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