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아세안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싱가포르 유력 외교관이 '이스타나궁(대통령궁)'이 내달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중국 환추왕에 따르면 옹 켕 용 전 아세안 사무총장은 싱가포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타나궁은 대통령과 총리 및 내각 요원들이 사무를 보는 곳으로,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고도로 정치적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옹 전 총장은 또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외국 보안 요원들이 싱가포르 정상이 사무를 보는 장소를 출입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는 높은 보안 요구에 부합되는 호텔이 많다"고 부연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로는 이스타나궁 이외 샹그릴라 호텔, 마리나 베이샌즈호텔 등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북미 실무대표단이 각각 머무는 풀러튼 호텔과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은 숙소 후보로 거론된다.
[email protected]
31일 중국 환추왕에 따르면 옹 켕 용 전 아세안 사무총장은 싱가포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타나궁은 대통령과 총리 및 내각 요원들이 사무를 보는 곳으로,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고도로 정치적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옹 전 총장은 또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외국 보안 요원들이 싱가포르 정상이 사무를 보는 장소를 출입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는 높은 보안 요구에 부합되는 호텔이 많다"고 부연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로는 이스타나궁 이외 샹그릴라 호텔, 마리나 베이샌즈호텔 등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북미 실무대표단이 각각 머무는 풀러튼 호텔과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은 숙소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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