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中군용기 1대, KADIZ 진입…강릉 앞바다까지 비행

기사등록 2018/04/28 15:46:56

【서울=뉴시스】일본 방위성이 29일 공개한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침범한 중국 정찰기 윈(Y)-9. (사진출처: 방위성 통합막료부) 2018.1.30
【서울=뉴시스】일본 방위성이 29일 공개한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침범한 중국 정찰기 윈(Y)-9. (사진출처: 방위성 통합막료부) 2018.1.30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중국 군용기 1대가 28일 한국 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을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44분께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서북방에서 KADIZ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군용기는 KADIZ 진입 후 낮 12시11분께 경북 포항시 동남방에서 북쪽으로 기수를 틀어, 해안선으로부터 약 56㎞(30NM)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강릉 동쪽까지 이동했다.

 이어 낮 12시43분께 기수를 남쪽으로 전환, 진입한 경로를 따라 오후 2시33분께 KADIZ를 최종 이탈했다.

 이번에 KADIZ 진입 중국 군용기는 Y-9 계열로 추정되며, KADIZ와 일본 방공식별구역인 JADIZ 등에서 총 3시간49분 동안 비행했다. Y-9은 수송기를 개조한 전자정보 정찰기다.

 군 당국은 이날 이어도 서북방 지역에서 미상(未詳) 항적을 포착하자마자 공군 F-15K 전투기 등 긴급 투입해 추적·감시비행을 실시했다.

 또 한·중 직통망과 경고방송 등을 통해 "우발적인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긴장고조 행위 중단과 더 이상 위협비행을 중지하라"고 경고하며 대응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국제법을 어기지 않은 통상적인 교육훈련 비행'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현재 중국 군용기 KADIZ 진입의 전략적 목적과 의도 등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이번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 항적은 지난 2월27일 상황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27일에도 Y-9계열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로 진입했다. 당시 중국 군용기는 부산 동남방에서 북쪽으로 기수를 틀어 해안선으로부터 약 74㎞(40NM) 부근까지 접근해 울릉도 서북방 약 56㎞(30NM)까지 북상했다.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2월27일 중국 군용기 KADIZ 진입 경로.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2월27일 중국 군용기 KADIZ 진입 경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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