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삼성증권 사태에 "철저히 조사해 응분조치 취할 것"

기사등록 2018/04/10 12:22:29

기관차원, 임직원 전반에 단호한 조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삼성증권 사태와 관련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회사 대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04.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삼성증권 사태와 관련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회사 대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증권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거쳐 결과에 따라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정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 이후 "이 사태를 직원 개인 실수로 돌리면 안된다"며 "가능한 빠른 조사와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응분의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삼성증권 사태에 대해 "보고 받으면서도 이 정도였나 굉장히 충격받았다"며 "전날 이뤄진 결재과정 중에는 수많은 단계가 있는데 아무도 스크린하지 않았다는 점, 발행 주식의 30배가 넘는 '유령주식'이 발행됐는데 사람이 아니더라도 전산상으로 스크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시스템 상 문제에 대한 근본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그 조치에 대해서는 "법률적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다"며 "이 과정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법률적 문제는 조사결과가 어떻게 판단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부 통제시스템 점검 여부에 따라서 기관에 대한 조치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최종적으로 확인된 다음 이 문제에 대해 기관차원에서든 책임있는 임직원 전반에 대해서든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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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삼성증권 사태에 "철저히 조사해 응분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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