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AP/뉴시스】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대사가 18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대량파괴무기 비확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1.19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5월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 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헤일리 대사는 전날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학 강연에서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며 "그것(핵무기)의 부분이 아니라 전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여기에 맞춰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지금까지와 다른 선택을 한다면 무엇인가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북한이 대화의 장에 나선 이유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은 지금 질식 상태"라며 "국제사회가 미국과 함께 자신들을 고립시키고 있어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제재도 해제하지 않을 것이고, 어떤 압박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점을 국제 사회에 강조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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