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롯데그룹이 3일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질적 성장의 기치를 담은 'New 비전' 선포를 한지도 1년이 지났다. 롯데는 그동안 기업 지배구조 변화와 혁신, 사회공헌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그룹이 지향하는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지난해 롯데는 창립 반세기를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방점을 찍고 새로운 비전 'Lifetime Value Creator'를 선포했다. 이를 통해 '고객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면서 질적성장 중심의 경영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목표다.
롯데는 앞서 양적인 성장에 주목하며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고 아시아 탑10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던 중 중국의 보복성 조치는 이어졌다. 또 그룹 안팎의 악재도 계속됐다.
이에 롯데는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기존 사고와 관습, 제도, 사업전략을 타파하고 경영 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 질적성장을 통해 'New 롯데'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무엇보다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시장에서 지적받아오던 롯데가 그룹 내 순환·상호 출자고리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롯데지주는 지난 1일 롯데로지스틱스·대홍기획·롯데상사·한국후지필름·롯데지알에스·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 계열사의 투자 부문을 흡수·합병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0월30일 출범 이후에도 롯데푸드→롯데지주, 롯데칠성→롯데지주로의 순환출자 2개를 해소한데 이어 6개 계열사와 롯데지주의 합병을 통해 남은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했다.
이로써 롯데지주는 2014년 6월 당시 74만8963개에 달하던 순환출자고리를 약 3년8개월 만에 모두 정리했다. 향후 롯데정보통신을 시작으로 코리아세븐, 롯데시네마 등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롯데지주 및 계열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받는 롯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롯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올림픽 공식 인증 기념상품의 공식 판매처 역할을 맡으며 대회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평창 롱패딩'은 품절대란을 빚기도 했다.
지난해 롯데는 창립 반세기를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방점을 찍고 새로운 비전 'Lifetime Value Creator'를 선포했다. 이를 통해 '고객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면서 질적성장 중심의 경영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목표다.
롯데는 앞서 양적인 성장에 주목하며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고 아시아 탑10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던 중 중국의 보복성 조치는 이어졌다. 또 그룹 안팎의 악재도 계속됐다.
이에 롯데는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기존 사고와 관습, 제도, 사업전략을 타파하고 경영 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 질적성장을 통해 'New 롯데'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무엇보다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시장에서 지적받아오던 롯데가 그룹 내 순환·상호 출자고리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롯데지주는 지난 1일 롯데로지스틱스·대홍기획·롯데상사·한국후지필름·롯데지알에스·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 계열사의 투자 부문을 흡수·합병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0월30일 출범 이후에도 롯데푸드→롯데지주, 롯데칠성→롯데지주로의 순환출자 2개를 해소한데 이어 6개 계열사와 롯데지주의 합병을 통해 남은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했다.
이로써 롯데지주는 2014년 6월 당시 74만8963개에 달하던 순환출자고리를 약 3년8개월 만에 모두 정리했다. 향후 롯데정보통신을 시작으로 코리아세븐, 롯데시네마 등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롯데지주 및 계열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받는 롯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롯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올림픽 공식 인증 기념상품의 공식 판매처 역할을 맡으며 대회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평창 롱패딩'은 품절대란을 빚기도 했다.

또 롯데는사회공헌 브랜드인 ‘맘(mom)편한’을 발표하고 '맘편한 놀이터', '맘편한 꿈다락', '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지역에 개설했다. 이를 통해 ▲저출산 및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아동 지원 프로그램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여성 창업 지원 등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적극 대응했다. 지난 연말에도 롯데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70억원을 쾌척하는 등 롯데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은 약 7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롯데는 창업전문 투자법인인 ‘롯데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는 최근 몇년새 검찰 수사, 중국의 사드 보복 등 창립이래 최악의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창립이래 첫 총수수감이라는 상황은 안타깝지만 투명한 경영구조를 갖춰 고객과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나가는 모습은 높이 살 만 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아울러 롯데는 창업전문 투자법인인 ‘롯데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는 최근 몇년새 검찰 수사, 중국의 사드 보복 등 창립이래 최악의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창립이래 첫 총수수감이라는 상황은 안타깝지만 투명한 경영구조를 갖춰 고객과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나가는 모습은 높이 살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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