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주년]'서울스카이' 1년새 165만명 방문…대한민국 랜드마크로

기사등록 2018/04/03 05:32:00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지난해 오픈한 롯데월드타워가 3일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 롯데월드에서 운영 중인 전망대 서울스카이 역시 1년 새 165만명이 다녀갔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지하1~2층, 117~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는 복합문화 전시공간을 표방하며 세계 3위, 국내 최고 높이인 500m에서 감상하는 최상의 조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전망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명인사들의 잇단 방문도 화제를 모았다. 에스토니아 대통령, 리투아니아 대통령, 벨기에 공주,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 스파이더맨 오리지널 스턴트맨 등이 서울스카이를 찾았다. 미국 CNN, 영국 BBC, 일본 NHK 등 세계적 미디어들의 방문 취재도 계속됐다.
이는 서울스카이가 기존 전망대와는 달리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란 주제의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스토리는 서울스카이 입구부터 시작된다. 지하1층으로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원기둥은 한국의 전통적인 세계관인 음양오행설을 표현한 영상 '한국의 기원'은 물론 계절에 따라 벚꽃, 단풍, 눈 등 다양한 영상을 함께 보여준다. 입장 후 대기라인이 지루하지 않도록 천장에서는 '한국의 탄생'이라는 매혹적인 영상이 이어진다.

 지하2층 '스카이플랫폼'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미디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타워의 철골조 뼈대부터 타워 완성까지의 과정을 3D로 보여주는 '메가컬럼', 한국의 자연미와 세계속의 월드타워 관련 영상으로 화려하게 채워진 전시존 미디어 월 '한국의 자부심', 신비로움과 상징성을 강조한 '수호목', 서울 4개 고궁의 10종 단청을 전시한 '한국의 건축미' 등이 있다.
또 118층 478m 높이에 시공한 '스카이데크'는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유명하다. 496m를 초속 10m로 운행하는 '스카이셔틀'은 최장 수송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두 가지 항목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공식 기록으로 인증되며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 스카이셔틀의 경우 세계 최초 4면 영상 디스플레이를 통해 VR(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람객에게 1분의 미학을 보여준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서울스카이를 다녀간 많은 분들이 갤러리를 방문한 것 같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을 정도로 이미 복합문화 전시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란 콘셉트로 지어진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국내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자부심을, 해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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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1주년]'서울스카이' 1년새 165만명 방문…대한민국 랜드마크로

기사등록 2018/04/03 05:32: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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