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외무부 부장관이 미국은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란 상황에 관여하지 말라고 4일 경고했다.
세르게이 리아브코프 부장관은 이날 관영 타스 통신에 "미국의 이란 내정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고 말했다. 리아브코프 부장관은 이어 미국이 이란의 국정 혼란을 보고 이란 핵합의의 문제점을 또다시 제기하려는 충동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란 핵합의와 관련해 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효력이 있는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선 유세 때부터 이란 핵합의의 폐기나 미국 서명 철회를 공약했으며 취임 후에도 이 같은 반 이란 핵합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르게이 리아브코프 부장관은 이날 관영 타스 통신에 "미국의 이란 내정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고 말했다. 리아브코프 부장관은 이어 미국이 이란의 국정 혼란을 보고 이란 핵합의의 문제점을 또다시 제기하려는 충동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란 핵합의와 관련해 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효력이 있는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선 유세 때부터 이란 핵합의의 폐기나 미국 서명 철회를 공약했으며 취임 후에도 이 같은 반 이란 핵합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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