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안 후보는 3월의 바람관 4월의 비가 5월의 꽃을 데려온다며 5월의 대선승리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17.04.0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일 대선 뒤 협치를 위한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 "인위적 정계개편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정계개편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가능성을 차단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권당 40석 구조로 협치가 어렵다는 지적에는 "오히려 (예를 들면) 120석이 있으니 그냥 여소야대인 상태에서 자기들 편만 갖고 밀어붙이고, 계속 국회와 대치상태에 놓일 수도 있다. 계파정치에 갇히면 그런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을 보면 끊임없이 여야를 넘나들면서 국회의원들을 직접 전화로 또는 만나서 소통하고 설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 아닌가. 그 정신에 입각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소신대로 투표에 나서면 훨씬 개혁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금까지는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들이 국회에 손을 내밀지 않고 군림했다면 전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바른정당을 '박근혜 정권창출 기여 세력'이라고 연대 대상에서 배제하면서 선거 후 협치가 가능하겠느냐는 지적에는 "다음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면서도 "입법할 때는 모든 정당을 다 설득하는 것 아니냐. 입법할 때 모든 정당과 협의하고 설득하는 건 국회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건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imzero@newsis.com
south@newsis.com
그는 집권당 40석 구조로 협치가 어렵다는 지적에는 "오히려 (예를 들면) 120석이 있으니 그냥 여소야대인 상태에서 자기들 편만 갖고 밀어붙이고, 계속 국회와 대치상태에 놓일 수도 있다. 계파정치에 갇히면 그런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을 보면 끊임없이 여야를 넘나들면서 국회의원들을 직접 전화로 또는 만나서 소통하고 설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 아닌가. 그 정신에 입각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소신대로 투표에 나서면 훨씬 개혁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금까지는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들이 국회에 손을 내밀지 않고 군림했다면 전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바른정당을 '박근혜 정권창출 기여 세력'이라고 연대 대상에서 배제하면서 선거 후 협치가 가능하겠느냐는 지적에는 "다음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면서도 "입법할 때는 모든 정당을 다 설득하는 것 아니냐. 입법할 때 모든 정당과 협의하고 설득하는 건 국회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건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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