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종인, 치열한 경쟁 이뤄지기 바라"

기사등록 2017/04/06 10:37:45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안 후보는 3월의 바람관 4월의 비가 5월의 꽃을 데려온다며 5월의 대선승리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17.04.0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안 후보는 3월의 바람관 4월의 비가 5월의 꽃을 데려온다며 5월의 대선승리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17.04.06.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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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겨냥 "3D프린터, 일반적으로 누구나 '스리디 프린터'라 읽어"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에 대해 "김종인 전 대표도 출마했다. 함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서로 경쟁하던 후보가 악수하고 손을 잡고 손을 들며 힘을 합친 장면이 유권자들의 눈에 익숙하다. 그런 장면 보이지 절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정치공학적으로 그렇게 누구 손을 잡고 손을 들어주고 이런 일은 이제 국민께서 원하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그런 일은 전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재가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가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3D(스리디)프린터'를 '삼디프린터'로 말한 것을 두고  "용어에 대해선 전문가들 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스리디 프린터'라고 읽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앞서 김종인 전 대표가 문 후보의 이같은 발음을 두고 "잠깐 실수로 잘못 읽었다고 하기엔 너무도 심각한 결함"이라며 "국정 책임자에게 무능은 죄악"이라고 몰아세운 데 대해 동조한 것으로 읽힌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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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종인, 치열한 경쟁 이뤄지기 바라"

기사등록 2017/04/06 10:37: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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