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새 랜드마크"…동래·연제 "사직 재건축 차질 우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일대를 내려다본 항공사진. 가운데 랜드마크 부지를 감싸는 인공 수로와 그 바깥의 항만 수역이 보인다. (사진 출처=부산시설공단)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북항 돔아레나 건립을 위한 정부 공모에 참여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유치 도전을 환영한 반면 국민의힘은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는 동구와 사직야구장 재건축 차질을 우려하는 동래·연제지역 정치권 사이에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부산시당은 전날 김상욱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부산시의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 참여를 환영했다.
민주당은 북항 돔아레나가 대형 공연과 경기를 연중 유치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체육시설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에 인접한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국비와 민간투자를 포함한 재원 조달 방안을 충실히 마련하고, 시의회와 구·군, 여야 정치권이 유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항 돔 아레나는 한 정당의 공약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라며 "정부·국회와의 가교 역할을 다하며, 12월 최종 선정의 순간까지 부산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북항이 있는 동구를 중심으로 환영 입장이 나왔다. 곽규택(부산 서·동구) 국회의원과 강철호 동구청장, 동구 시·구의원 및 주민들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모 참여를 지지했다.
이들은 스포츠·공연·관광 기능을 결합한 돔아레나가 북항의 새로운 명소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비·민간자본 확보와 부산항만공사(BPA)와의 부지 협의 등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부산시당은 전날 김상욱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부산시의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 참여를 환영했다.
민주당은 북항 돔아레나가 대형 공연과 경기를 연중 유치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체육시설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에 인접한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국비와 민간투자를 포함한 재원 조달 방안을 충실히 마련하고, 시의회와 구·군, 여야 정치권이 유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항 돔 아레나는 한 정당의 공약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라며 "정부·국회와의 가교 역할을 다하며, 12월 최종 선정의 순간까지 부산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북항이 있는 동구를 중심으로 환영 입장이 나왔다. 곽규택(부산 서·동구) 국회의원과 강철호 동구청장, 동구 시·구의원 및 주민들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모 참여를 지지했다.
이들은 스포츠·공연·관광 기능을 결합한 돔아레나가 북항의 새로운 명소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비·민간자본 확보와 부산항만공사(BPA)와의 부지 협의 등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곽규택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철호 동구청장, 동구 시·구의원 및 동구 주민들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사업’ 북항돔아레나 지원을 환영했다. 2026.10.30.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395_web.jpg?rnd=20261030102940)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곽규택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철호 동구청장, 동구 시·구의원 및 동구 주민들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사업’ 북항돔아레나 지원을 환영했다. 2026.10.30. [email protected]
반면 사직야구장이 있는 동래구와 인접한 연제구 정치권에서는 북항 사업이 기존 재건축 계획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반발이 이어져 왔다. 야구장 이전이나 기능 변화에 따른 주변 상권 위축도 우려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 의원은 북항에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신 사직야구장을 개폐형 돔구장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돔구장의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기존 사직야구장의 기능과 입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같은 당 이열(연제구2) 부산시의원도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 일정 공개와 동래·연제 지역 상권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 의원은 북항 돔아레나와 사직 재건축을 분리해 추진해야 한다며 "북항에는 북항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사직에는 사직의 약속을 지키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곽 의원은 이날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사직야구장과 북항 돔구장은 공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북항 1단계 재개발지역 랜드마크 부지에 5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돔아레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는 사업제안서와 서면·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 의원은 북항에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신 사직야구장을 개폐형 돔구장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돔구장의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기존 사직야구장의 기능과 입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같은 당 이열(연제구2) 부산시의원도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 일정 공개와 동래·연제 지역 상권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 의원은 북항 돔아레나와 사직 재건축을 분리해 추진해야 한다며 "북항에는 북항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사직에는 사직의 약속을 지키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곽 의원은 이날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사직야구장과 북항 돔구장은 공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북항 1단계 재개발지역 랜드마크 부지에 5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돔아레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는 사업제안서와 서면·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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