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인 척 러닝크루 잠입한 이봉주…현장 '초토화'

기사등록 2026/10/30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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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러닝 크루에 초보 러너로 위장 잠입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러닝 크루에 초보 러너로 위장 잠입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러닝 크루에 초보 러너로 위장 잠입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이봉주는 딸과 함께 일반 러닝 크루 모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정체를 숨기는 미션에 도전했다.

이봉주는 배가 나온 아저씨 콘셉트로 분장하고 목소리 톤을 낮추며 철저하게 초보 러너 행세를 했다. 딸과 함께 크루원들 사이에 섞여 운동 부족인 아버지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주변의 의심을 피해갔다.

현장에 있던 크루원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이봉주에게 러닝 자세를 가르쳐주거나 조언을 건네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크루원들은 "아버지가 뒤에 있으면서 여기 아버지는 한 명도 이봉주 선수님이라고 안 했다"며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이봉주는 참아왔던 실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젊은 러너들 사이를 가볍게 질주하는 이봉주의 모습에 크루원들은 깜짝 놀라며 뒤늦게 정체를 알아차리고 폭소를 터뜨렸다.

이번 잠입은 카카오페이와 함께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 '롱런'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캠페인은 일정 걸음 수 달성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기부금이 적립되며 단일 대회 최다 인원 세계 신기록 도전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봉주는 "이렇게 젊은 사람들하고 뛰니까 날아갈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고 현장에 있던 네티즌들은 유쾌한 깜짝 카메라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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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인 척 러닝크루 잠입한 이봉주…현장 '초토화'

기사등록 2026/10/30 07: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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