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 사고 일주일째, 성난 파도·유속…실종자 수색난항

기사등록 2026/09/08 17:33:29

최종수정 2026/09/08 1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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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침몰…1명 사망·1명 구조·6명 실종

현재 해상 상황, 사고 당일과 유사한 수준

실종자·유류품 미발견…가족도 현장 확인

[부산=뉴시스] 해군 강화도함이 보유 중인 무인잠수정(ROV)에서 촬영한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 사고로 침몰한 티엔에스캐처호.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군 강화도함이 보유 중인 무인잠수정(ROV)에서 촬영한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 사고로 침몰한 티엔에스캐처호.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사고 해역 현장에는 높은 파도와 빠른 유속은 여전했다.

8일 오후 1시께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100t급 함정을 타고 나가 도착한 오륙도 남동쪽 해상.           
이 해역은 지난 2일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의 전복·침몰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며칠째 발효됐던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상태지만 이곳 해역에는 2~2.5m의 높은 파도가 일었고 조류도 3노트 안팎으로 빨랐다.

사고가 났던 당일 해상 상황과 유사한 수준이다.

기자가 탄 함정도 심하게 흔들려 몸을 쉽게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 손잡이를 잡아야만 겨우 이동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해역 주변 곳곳에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동원된 함선들이 여럿 보였다.

사고 발생지에서 약 10㎞ 떨어진 티엔에스캐처호가 침몰해 있는 해역도 기상은 비슷했다.

[부산=뉴시스] 김민지 기자 = 8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투입된 국립해양조사원 관공선. 이 선박에는 음파로 수중 탐사를 할 수 있는 사이드스캔소나 장비가 탑재됐다. 2026.09.08. mingya@newsis.com
[부산=뉴시스] 김민지 기자 = 8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투입된 국립해양조사원 관공선. 이 선박에는 음파로 수중 탐사를 할 수 있는 사이드스캔소나 장비가 탑재됐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이날 현장 확인에는 10여명의 실종자 가족도 함께 했다. 이들은 무인잠수정(ROV) 영상을 통해 수심 87m 아래 침몰한 배의 이름이 드러난 모습과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수색 현황 등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M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가 전복된 뒤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으며 6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 이후 일주일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자나 유류품을 발견하진 못했다.

최근 기상 악화로 해상 수색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시스] 김민지 기자 = 8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전복된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의 실종자 수색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해경. 2026.09.08. mingya@newsis.com
[부산=뉴시스] 김민지 기자 = 8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전복된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의 실종자 수색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해경. 2026.09.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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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08 17:33:29 최초수정 2026/09/08 1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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