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38.5도까지 올라
여주·세종 체감온도 38.4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 바캉스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물총을 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8.08.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8/NISI20260808_0021392148_web.jpg?rnd=2026080816003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 바캉스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물총을 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화성의 낮 기온이 39.5도까지 치솟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8일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이날 경기 화성 전곡항의 일 최고기온은 오후 1시7분께 39.5도를 기록해 전국 주요 관측 지점 가운데 가장 높았다.
경기 부천도 오후 2시43분께 39.1도까지 치솟았다. 여주는 38.8도, 오산과 충남 홍성은 각각 38.7도를 기록했다. 경기 안성도 38.5도까지 올랐다.
서울에서도 38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나타났다. 서울 구로의 일 최고기온이 오후 2시1분께 38.5도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고 강서 김포공항 37.7도, 강남 37.3도가 뒤를 이었다.
서울의 공식 관측지점인 종로구 송월동 '서울'(ASOS)의 일 최고기온은 오후 2시9분께 36.8도로, AWS 관측값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실제 느끼는 더위도 심했다.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경기 여주와 세종이 각각 38.4도까지 올랐다. 충남 홍성은 38.3도, 경기 오산은 38.0도, 화성은 37.8도를 기록했다.
오후 4시30분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을 비롯해 대전·광주·부산·세종과 충청·전라·경상권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과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반면 같은 시각 강원 태백·삼척평지·삼척산지와 경북 영덕·울진평지·울진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 동해·강릉과 경북 청송·포항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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